▲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부터 소외계층 반찬 나눔 봉사를 추진한다.
[시흥=광교신문]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부터 소외계층 반찬 나눔 봉사를 추진한다.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식사를 소홀히 하기 쉬운 사람들에게 밑반찬과 간식 등을 나누는 사업이다. 신현동자원봉사센터와 공동으로 추진한다.

신현동행정복지센터는 맞춤형 복지팀의 2018년도 복지대상자 전수조사를 통해 발굴된 가정과 신현동자원봉사센터에서 기추진하고 있는 반찬나눔 대상자를 통합해 총 60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에는 마른반찬, 반조리 식품, 부식, 간식 등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올해 첫 반찬 나눔에는 포리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멸치볶음과 과일, 음료, 김 등 간식을 포장해 학생봉사단과 함께 대상가구에 전달했다. 또 혼자 계신 어르신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도 해드리며 봉사와 나눔, 그리고 참여가 함께한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오승석 민간위원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과 장애우는 건강과 영양을 더 챙겨야 하지만 귀찮다는 이유로 끼니를 거르는 일이 많다”며 “지금은 60가구로 시작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더 많이 발굴해 나눔이 있는 따뜻한 신현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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