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식량작물·친환경 분야 시범사업 현황 : 3분야 36종 106개소 80.6억원

▲ 경기도
[경기=광교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현장의 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2019년 식량작물·친환경분야 기술보급사업 발전 설명회’를 오는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내 곤충자원화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아산시농업기술센터 김재겸 지도사의 농업용 드론 활용기술에 대한 특강과 최근 식량작물분야 쟁점사항인 쌀 적정생산, 경기도 육성 벼 확대재배, 생산비 절감을 위한 직파재배 확대, 밭 농업 자급율 및 기계화율 향상 기술보급 사업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한다.

올해 추진하는 식량작물·친환경분야 기술보급사업 규모는 고품질쌀 생산 분야 17종 48억 원, 밭작물 자급율 향상 분야 14종 29억 원, 안전먹거리 생산 분야 5종 3.6억 원으로 총 3분야 36종 106개소 80.6억 원이다.

특히, 지난 1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PLS제도에 대한 농업인 교육·홍보 강화 방안, 도내 63.2%를 차지하는 추청·고시히카리 등 일본품종 대체를 위한 경기도 육성 ‘참드림’ 벼 종자생산 및 농업인 기술교육 방안, 밭작물 경쟁력 향상을 위한 ‘G-잡곡 프로젝트사업’ 등에 대한 문제점 및 발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식량작물 및 친환경분야 기술보급사업의 본격 추진에 앞서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신기술보급사업의 현장적용 애로사항을 최소화해 새로운 경기농업 발전을 위한 기술보급사업이 한층 더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신기술보급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일선 시군 담당지도사의 역량과 사업시행 방향의 정확한 이해 및 농진청-도-시군간 원활한 정보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중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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