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선의 善Bar=광교신문]
세상을 시끄럽게 만드는 기사 거리가 생기면 <낙양의 지가를 올린> 뭐가 어쩌구저쩌구 란 문구를 옛날에는 상투적으로 썼지요. 요즘 낙양의 지가를 엄청 올리고 있는 손혜원 씨의 목포 주택 매입과 관련해, 조선일보 구본우기자가 손 씨의 친척이라고 주장한 채모씨를 인터뷰해서 손씨의 부동산 투기(?)를 비난하는 기사를 쓴 모양입니다.
그런데 손혜원 씨는 채모씨가 자신의 친척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취재기자에게 무슨 근거로 내 친척이라고 하면서 그런 기사를 썼냐고 따졌습니다. 그런데 이 놈의 조선 기자는 확인했습니다 만 반복하면서 제대로 된 답을 못하고 있습니다.
손혜원 씨가 선의의 투자를 했는지 악의적인 투기를 했는지와 관계없이, 조선일보의 전형적인 언론농단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정말 참담합니다.
- 문중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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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