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선의 善Bar=광교신문]

 

세상을 시끄럽게 만드는 기사 거리가 생기면 <낙양의 지가를 올린> 뭐가 어쩌구저쩌구 란 문구를 옛날에는 상투적으로 썼지요. 요즘 낙양의 지가를 엄청 올리고 있는 손혜원 씨의 목포 주택 매입과 관련해, 조선일보 구본우기자가 손 씨의 친척이라고 주장한 채모씨를 인터뷰해서 손씨의 부동산 투기(?)를 비난하는 기사를 쓴 모양입니다.

그런데 손혜원 씨는 채모씨가 자신의 친척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취재기자에게 무슨 근거로 내 친척이라고 하면서 그런 기사를 썼냐고 따졌습니다. 그런데 이 놈의 조선 기자는 확인했습니다 만 반복하면서 제대로 된 답을 못하고 있습니다.

손혜원 씨가 선의의 투자를 했는지 악의적인 투기를 했는지와 관계없이, 조선일보의 전형적인 언론농단이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정말 참담합니다.

 

 

문중선
문중선
  •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 1987.11 KBS 입사. 사회부, 경제부, 특집부 기자
  • 경제부에서 대한상의, 무역협회, 삼성그룹, 증권거래소,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출입기자
  • 1994.9. YTN 입사. 사회부에서 '초대 시경캡'
  • YTN 사회부 차장 (시경캡 시절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특종)
  • 2000년 미국 실리콘밸리 1년 연수 후
    경제부장, 초대 기동취재부장, 편집부국장.
  • YTN 초대 미디어전략실장, 사이언스TV 본부장.
  • YTN 글로벌뉴스센터장 . 영남취재본부장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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