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비전홀서…용인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
이는 민관협치 활성화와 협치기반 조성에 필요한 조례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주민자치와 시민활동·교육·문화·인권·복지·마을살림·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로 지난해 12월 구성한 민관협치준비위원회를 통해 조례초안을 마련했다.
토론회는 협치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초안에 대한 설명 후 이에 대한 토론과 의견을 수렴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민관협치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시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조례안을 확정하고, 입법예고와 조례규칙심의회 심의, 용인시의회 상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경 조례를 공포할 계획이다. 또 협치조례 공포 후 민관협치준비위원회를 정식 위원회로 재구성해 협치기반을 조성하는 등 단계별로 협치를 진행할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협치와 관련해 더 많은 시민의 의견을 듣기 위해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사람중심의 명품도시를 만드는 길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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