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 총회 개최

‘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 총회 모습.
‘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 총회 모습.

[수원=광교신문] 수원시의회는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를 겪고 있는 전국의 지방의회가 지난 16 국회의원회관에서 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이하 군지련)’ 총회를 개최하고 소음피해지역 보상과 지원 법안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전국 11개 지역에서 피해지역 기초의원 35명이 참석해 소음피해 보상법안과 군지련 활동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군용비행장 소음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20121026일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전국의 21개 지방의회가 모여 군지련을 창립했다. 연합회는 지난 6년간 군용비행장으로 인한 소음 피해 실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합리적인 보상제도 법제화를 위해 간담회, 공청회, 입법 청원 등을 통해 대책마련을 촉구해 왔다.

총회 개최 이후 군지련 의원들은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 위원장, 김진표 의원, 김영진 의원, 백혜련 의원과 면담을 갖고 법률안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기도 했다. 의원들은 건의문을 통해 민들의 욕구에 부응하는 현실성 있는 소음대책 기준을 정해 적절한 보상과 지원 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루 속히 군용비행장 소음피해 관련 법안 제정을 강력하게 촉구한다.”는 내용을 전달했다.

조명자 의장은 연합회장으로서 피해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과 군지련의 강렬한 열망을 담아 관련 법안 제정을 촉구하고, 의원님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주민들과 국가에 이익이 될 수 있는 상생의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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