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의 한국생활 속 다양한 모습 담아

▲ 다문화 사진전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본부청사 3층 다목적실에서 ‘다문화 사진전’을 오는 2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여성분과위원회에서 기획한 것으로 ‘다문화마을특구의 시장풍경’과 ‘한국 전통혼례’ ‘김장담그기’ ‘다문화축제’ 등 외국인주민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사진들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세계인의 날 행사 때 한국전통혼례를 치룬 인도네시아 외국인근로자 도니-아리스카 부부는 “한국 전통혼례를 치룬 것만도 뜻깊은 경험이었는데, 이렇게 사진전까지 개최되어 많은 사람들이 우리 부부의 모습을 보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전을 위해 고생하신 한국사진작가협회 위원께 감사드리며, 외국인주민이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다문화 사회 조성을 위해 교육과 각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문화 사진전은 외국인주민지원본부 3층 다목적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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