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65세 이상 저소득 노인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기초연금을 올해 4월부터 30만 원까지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65세 이상으로 소득·재산이 하위 20%에 해당하는 기초연금 수급자다. 기존 25만 원이었던 기초연금은 2021년 인상할 계획이었으나 기초연금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4월로 앞당겨졌다.

소득·재산 하위 40%는 2020년, 나머지 수급자는 2021년에 기초연금이 단계적으로 오른다. 기초연금 지급대상자 선정기준액도 단독가구 소득인정액은 기존 131만 원에서 137만 원, 부부가구는 월 209만6천 원에서 219만2천 원으로 상향됐다.

기초연금 신청은 만 65세가 되는 생일 전월부터 신청 가능하며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복지로를 통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기초연금 소득인정 기준금액이 매년 상향됨에 따라, 어르신 노후생활의 버팀목인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어르신들이 증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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