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고양시는 국가결핵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는 경우 보건소에서 결핵검사를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국가결핵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결핵환자 관리·치료, 집단시설 역학조사 등 여러 가지 사업이 진행되면서 결핵환자 발생이 감소하고 있지만 2017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결핵 신환자 55명으로 아직도 OECD국가 중 결핵 후진국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결핵은 결핵환자의 기침·재채기 등을 통해서 결핵균이 공기 중으로 배출되며 이를 주위 사람들이 들이마심으로써 감염될 수 있으므로 집단적인 결핵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조기 검진을 통하여 결핵을 진단받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의 기침, 가래, 체중감소와 같은 증상이 지속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보건소에서 결핵검사를 무료로 받아볼 것을 강조했다. 또한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기침예절 실천과 평소 충분한 영양섭취 및 운동으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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