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한 수원박물관 10년’ 테마전 등 열어 높은 평가

▲ 수원박물관 전경
[수원=광교신문] 수원박물관이 경기도 주관 박물관 활성화 유공 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박물관·미술관 활성화 유공 표창’은 지역 박물관·미술관 운영 활성화와 발전에 이바지한 기관·공무원·민간인을 선정하는 것이다.

수원박물관은 지난해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시민과 함께한 수원박물관 10년’ 테마전을 열어 수원박물관의 전시·교육·연구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지난 10년 동안 수집한 유물 3만여 점 중 명품유물을 선정해 특별기획전도 열었다.

또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주말 가족 교육, 서예 실기 강좌, 고전 읽기 등 17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2018년 400여 차례 진행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 ‘여민동락 북카페’, ‘어린이 체험실’ 등을 운영하고 수원의 옛 모습을 기록하기 위한 마을조사, 수원독립운동가 열전 편찬 등 학술 연구를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박물관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수원박물관의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는 3.1운동 100주년과 시 승격 70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만큼 더욱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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