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는 2019년부터 시흥시립합창단을 이끌어갈 신임 지휘자 위촉식을 가졌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해 12월 28일 시흥시청 부시장실에서 2019년부터 시흥시립합창단을 이끌어갈 신임 지휘자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시흥시립합창단 지휘자 모집 공모에는 전국에서 17명이 응시했다. 그 중 우수한 실력을 갖추고 단원과 소통할 수 있는 송성철 지휘자를 최종 선발했다.

이번 공모는 외부 전문가를 전형위원으로 구성해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1차 서류전형, 2차 실기전형을 비롯해 3차 리허설테크닉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했다.

2019년부터 2년간 시립합창단을 이끌 송성철 지휘자는 한양대학교 작곡과를 졸업, 독일만하임 국림음대 작곡과와 지휘과 석사학위를 수여받았으며, 파주시립예술단 지휘자와 성남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송성철 지휘자는 “시흥시립합창단은 발전가능성이 무척 크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시흥시립합창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7월에 남·여 혼성으로 창단한 시흥시립합창단은 41명의 젊은 음악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 참여형 뮤지컬 "1721 호조벌", 합창뮤지컬 "소원택시" 등 다양한 장르의 합창음악을 지속적으로 시도하며 많은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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