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문중선의 善Bar뉴스=광교신문]

우리 현대사는 대체로
독립화와 산업화 그리고 민주화라는
세 갈래 흐름으로 구분지을 수 있다고
저명한 사학자인 강만길 전 교수님이 설파한 적이 있습니다.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한 독립화의 그 지난한 역사에서
우리는 안중근 선생과  윤봉길 선생 등
독립운동에 신명을 다 바친 분들을 잘 알고 있지만,

그들을 돕기 위해서, 그들보다 더한 고생을 했던
정정화 님과 허 은 님과 이화림 님과 조마리아 님을
아는 사람들은 거의 없습니다.

몇년 전에 인기를 끌었던 영화 암살과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에서도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했지요.

그래서 경향신문이
우리들이 미처 몰랐던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집중적으로 취재한 기사가 참 좋았습니다.

김성태 전 자한당 원내총무와 같은 인간들이
국회를 내팽개치고 베트남 다낭으로 놀러갔다가
앗 뜨거라 하면서 되돌아 왔다는 뉴스와

김태우 수사관이란 친구가
조선일보와 짬짜미 인터뷰를 하면서
또 뭐라뭐라고 주장했다는 것 따위는
여성 독립운동가 선생들에 관한 기사에 비하면
발가락의 때 만큼도 못되기 때문입니다.

백여년전의 우리 엄니와 누나와 언니들이
얼마나 심한 생고생을 하면서
지금의 이 땅을 일궈 놓았는지를 제대로 음미하면서
2018년의 마지막 일요일을 즐기시기를 기원합니다. 꾸꾸벅...

#화이부동 #천상천하유아독존 #법고창신
#정정화 #허은 #이화림 #조마리아 #안중근
#윤봉길 #암살 #미스터선샤인 #여성독립운동가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고애신들
출처 : 경향신문 | 네이버
http://naver.me/Fh8BhVA3

문중선
문중선
  •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 1987.11 KBS 입사. 사회부, 경제부, 특집부 기자
  • 경제부에서 대한상의, 무역협회, 삼성그룹, 증권거래소,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출입기자
  • 1994.9. YTN 입사. 사회부에서 '초대 시경캡'
  • YTN 사회부 차장 (시경캡 시절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특종)
  • 2000년 미국 실리콘밸리 1년 연수 후
    경제부장, 초대 기동취재부장, 편집부국장.
  • YTN 초대 미디어전략실장, 사이언스TV 본부장.
  • YTN 글로벌뉴스센터장 . 영남취재본부장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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