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선구 관내 18개 경로당 방문

▲ 권선구보건소 관계자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 보건 교육을 하고 있다.

[수원=광교신문] 수원시 권선구보건소가 지역 내 의료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생활터별 경로당 노인 구강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구강 건강교실은 권선구 관내 경로당 18개소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2회 열린다. 어르신들에게 구강 보건 교육, 전문가 구강 검진·상담, 구강 위생 용품 배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충치·잇몸병 발생과 예방, 틀니 사용·관리 방법, 구강질환의 원인·치료 방법 등을 알기쉽게 설명해준다. 충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불소양치용액 사용법, 불소 도포 방법 등도 알려준다. 또 노년기 구강 건강 정보가 담긴 책자를 배부하고, 틀니세정제·틀니칫솔·혀클리너·치간칫솔 등 구강 위생 용품을 무료로 나눠준다.

최혜옥 권선구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으로 의료 소외계층의 구강 건강을 지키고,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교육을 열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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