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체육회 제17차 이사회

[고양=광교신문] 지난 26일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에서 개최된 경기도체육회 제17차 이사회에서 2020년도 제66회 경기도체육대회의 개최지가 ‘고양시’로 최종 확정됐다.

도민체전 개최지에서는 도생활체육대축전, 도장애인체육회, 도장애인생활체육 대회 등 4개 대회를 같은 해에 잇달아 열게 된다.

고양시가 선정된 배경에는 전국 최고 수준의 체육시설 인프라는 물론, 국내·외 종합대회의 풍부한 경험, 그리고 과거 경기도의 일원이었던 개성의 참여를 끌어내어 남북 체육교류를 시도하는 주제 선정이 한 몫 한 것으로 전해진다.

시 체육관계자는 “2019년 1월중 도체전 추진준비단을 구성·운영 할 예정으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 경기도와 고양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도체전 최초로 남북교류체전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도민체전과 생활체육대축전을 비롯, 전국체육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에 이어 8년 만에 종합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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