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소회의실에서 ‘굿닥터 의료지원 업무협약’ 체결

▲ 화성시

[화성=광교신문] 화성시가 원광종합병원과 손을 잡고 저소득층 의료지원에 나섰다. 시는 26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서철모 시장을 비롯해 박영준 원광종합병원장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 닥터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굿닥터는 관내 저소득층 및 의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고가의 비용이 드는 관절·척추 관련 외과적 시술 및 수술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원광종합병원은 시가 추천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위소득 80% 이하로 자산 9천5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인 저소득층 300명에게 관절 및 척추관련 수술을 무료로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 검진 외에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건강검진 시 할인혜택을 제공해 의료소외계층의 건강관리를 적극 돕기로 했다.

서 시장은 “굿닥터는 비용 부담 등으로 아픔을 참고만 있는 이웃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움이 꼭 필요한 이웃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대상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6월 화산동에 개원한 원광종합병원은 건강검진센터와 소화기내시경센터, 외상 및 척추관절센터, 복강경센터, 소아청소년센터 등을 갖춘 응급의료기관으로 365일 24시간 응급실 진료와 예약이 가능해 시민들의 건강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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