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고양=광교신문] 고양시가 겨울철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심뇌혈관질환은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 당뇨병 등을 일컫는 말로 우리나라 전체 사망의 1/4을 차지할 정도로 질병부담이 크고 발생 시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추운 날씨가 지속되는 겨울철에는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심근경색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혀 사망에 이르게 하고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사망에 이르거나 뇌손상으로 인한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일상생활 중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거나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증상이 나타날 경우는 심근경색을 의심해야 한다. 마비나 갑작스러운 언어 및 시각장애, 심한 두통은 뇌졸중의 초기 증상으로 알려져 있다.

심근경색과 뇌졸중은 증상 발생 후 신속한 치료가 예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즉시 119에 연락하여 가까운 큰 병원 응급실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갑자기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온에 각별히 신경 쓰고 본인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등 평소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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