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청소년들의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공간이 되길”

▲ 수원시

[수원=광교신문] 수원시청소년재단이 20일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생활공간 천천 청소년 문화의 집을 개관했다.

수원시가 설립하고 수원시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천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장안구 천천동 비단마을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연면적 2057.66㎡ 규모로 건립됐다. 2017년 9월 공사를 시작해 1년 만에 완공했다. 사업비 54억 9400만 원이 투입됐다.

댄스 연습실·노래 연습실, 미디어창작실·창작특성화실, 청소년상담실, 다목적 강당 등을 갖췄다.

북수원 지역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 공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천천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노래·댄스 강의, 1인 미디어 교육, 고민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을 맞을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지역 청소년·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염태영 시장은 개관식 축사에서 “청소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청소년들의 생각에 공감하고,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는 천천 청소년 문화의 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천 청소년 문화의 집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문을 연다. 월요일·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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