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기자 문중선이 간다
Volkswagen자동차사기판매 3탄

[문중선의 善Bar=광교신문]

세계적인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그룹이 
지난 2006년부터 수만 대의 테스트 차량을
중고차로 속여 판 사건에 대해 독일 정부가
디젤게이트의 벌금 10억 유로 안팎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독일의 슈피겔을 비롯한 독일 매체들은 최근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사건에 대해
10억 유로, 우리 돈으로 1조 3천억원 정도의 
벌금이 부과된 데 이어, 
테스트 차량 사기 판매 범죄에 대해서도
10억 유로 안팎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독일과 유럽 매체들은 특히
폭스바겐의 테스트 차량 사기 판매에 분노한 
소비자들과 자동차 딜러들이
독일과 미국 등에서 집단 소송을
제기하려는 움직임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들 언론들은 특히
독일 검찰이 이 사건에 개입했고
수조 원대의 벌금과 집단소송 움직임으로
폭스바겐의 사기 판매 사건은
이제 새로운 라운드에 접어 들었다면서
"과연 토끼 굴은 얼마나 깊을 것인가?" 라는
비유까지 쓰면서, 이번 사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폭스바겐그룹의 한국 법인인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는 지난달
국토교통부에 9대의 폭스바겐 테스트 차량이
한국에서도 중고차로 팔렸다는 사실을 신고하고
공식 리콜이 아닌 사전 리콜이라는 꼼수를
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기자 문중선이
교통안전공단의 리콜센터에 확인한 결과,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는 사기 판매된
폭스바겐의 해치백 차량인 골프와 
SUV인 티구안 등 9대의 테스트 차량에 대한 
리콜을 공개적, 공식적으로 하지 않고
사전 리콜이라는 형식을 빌어서
남 몰래 은밀히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폭스바겐그룹과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는 특히
미국과 유럽 그리고 한국 등에 있는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 딜러 등을 통해서
폭스바겐이 공식 인증한 중고차라고 
대대적으로 홍보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는 수법으로
수만 대의 테스트 차량들을 중고차로
팔아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타를 비롯한 다른 세계적인 자동차 업체들도
토요타가 품질 인증을 한 중고차라고 하면서
소비자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고
소비자들은 세계적인 업체가 인증한다고 하니
품질 인증 중고차를 더 믿고 사게 되는 셈입니다.

국민기자는 어제  
폭스바겐그룹의 허버트 디스 회장이
2016년에 테스트 차량의 사기 판매를 알면서도
2년 동안 계속 그렇게 하도록 
묵인했다는 독일 매체의 보도가 맞다면,
그룹 차원에서 저지른 조직적 범죄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으며

폭스바겐그룹의 또 다른 브랜드인
아우디와 포르쉐, 람보르기니, 벤틀리 등의
테스트 차량도 중고차로 둔갑돼 
전세계에 판매됐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보도를 하면서,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도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나 만 하루가 지났는데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어떠한 설명도
아무런 반론도 하지않고 있으며
전화도 잘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한 가지 제안을 하겠습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최근
검찰은 앞으로 민생 범죄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분야에 
수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경찰의 날 치사에서
국민과 함께 하는 민주경찰,
믿음직한 민생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기자 문중선은 그동안의 취재 결과,

폭스바겐그룹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대한민국 국민과 소비자를 무시해서
디젤 차량에 대한 리콜 서비스를 
엉망진창으로, 느릿느릿하게 하는
다국적 적폐기업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폭스바겐그룹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특히 
<폭스바겐 품질인증 중고차> 라는 
그럴듯한 홍보와 광고 문구를 내세워
한국 소비자를 기망해서
9대의 골프와 티구안 테스트 차량을 
괜찮은 중고차인 것처럼 속여 판 사기범이며
명명백백한 민생침해사범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합니다.

민생범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다짐한
대한민국 검찰이 나서든지,

믿음직한 민생경찰이 되려는
대한민국 경찰이 앞장서든지,

관할 행정당국인
국토교통부나 환경부나 
공정위나 국세청이나 소보원이 하든지,

저 무도한 민생침해기업에게서
우리 대한민국 국민과 선량한 소비자들을
지켜주기를 바랍니다.

폭스바겐그룹의 한국법인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는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731
SYC 밀레니엄 타워의 4층과 6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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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선
문중선
  •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 1987.11 KBS 입사. 사회부, 경제부, 특집부 기자
  • 경제부에서 대한상의, 무역협회, 삼성그룹, 증권거래소,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출입기자
  • 1994.9. YTN 입사. 사회부에서 '초대 시경캡'
  • YTN 사회부 차장 (시경캡 시절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특종)
  • 2000년 미국 실리콘밸리 1년 연수 후
    경제부장, 초대 기동취재부장, 편집부국장.
  • YTN 초대 미디어전략실장, 사이언스TV 본부장.
  • YTN 글로벌뉴스센터장 . 영남취재본부장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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