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중선의 善Bar=광교신문] 메르세데스 – 벤츠는 지난 7일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된 2018-2019 GLC SUV와
2018 C-클래스 세단과 쿠페, 컨버터블 등
모두 10만 4,663대를
조수석 에어백 경고등 문제로 리콜한다고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밝혔습니다.

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들은 조수석의 에어백이
꺼져 있는데도 켜져 있는 것으로 표시돼
교통사고가 나면 조수석에 앉은 사람의 안전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메르세데스ㅡ벤츠는 지난 8월 말에도
2018 GLE 차량의 후면 브레이크 결함으로
미국 시장에 판매된 9천여대를 리콜한 바 있습니다.

독일의 대형 자동차 업체인 폭스바겐도 지난 5일
일본에서 배기가스와 연비 데이터 등을
조작한 허위 서류 83건을 이용해
골프와 폴로 등 14개 차종의 기준 미달 차량을
모두 합격시킨 것으로 드러났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때문에 폭스바겐 일본법인 대표가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 사과를 한 후
14개 차종에 대한 전면 리콜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국내에서도 시판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GLC SUV와
C 클래스 세단과 쿠페, 컨버터블 뿐 아니라
폭스바겐의 골프와 폴로 등이
미국이나 일본에서 대량 리콜됨에 따라
한국에서도 조만간 리콜 선언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문중선
문중선
  • 고려대 경제학과 졸업
  • 1987.11 KBS 입사. 사회부, 경제부, 특집부 기자
  • 경제부에서 대한상의, 무역협회, 삼성그룹, 증권거래소,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출입기자
  • 1994.9. YTN 입사. 사회부에서 '초대 시경캡'
  • YTN 사회부 차장 (시경캡 시절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특종)
  • 2000년 미국 실리콘밸리 1년 연수 후
    경제부장, 초대 기동취재부장, 편집부국장.
  • YTN 초대 미디어전략실장, 사이언스TV 본부장.
  • YTN 글로벌뉴스센터장 . 영남취재본부장 등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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