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

▲ ‘호조벌 스캔들’ 포스터

[시흥=광교신문] 시흥시 시립전통예술단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전통 창작극 호조벌 스캔들을 공연한다.

시립전통예술단은 2005년 창단했다. 그간 시흥의 무형문화자원과 한국의 전통예술들을 중심으로 오늘의 감성에 맞는 전통 연희극, 타악콘서트, 융합예술 등 창조적이고 경쟁력 있는 작품들을 꾸준히 개발·공연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연하는 호조벌 스캔들은 조선시대 호조벌을 배경으로 쌍둥이 형제의 가족애, 그 시대 사람들의 애환을 전통 연희와 음악으로 표현한 시립전통예술단의 대표 창작극이다.

‘호조벌 스캔들’은 전통예술과 지역문화를 융합한 수준 있는 작품성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올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모사업인 ‘전통예술 지역브랜드 상설공연’에 선정돼 20회 공연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마지막 공연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공연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신청은 생태문화도시 시흥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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