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관리사업 종합부분, 지역특화 치매안심마을 조성

▲ 시흥시가 2018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흥=광교신문] 시흥시가 지난 13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8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 부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46개 보건소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예방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사업 추진 부분과 치매안심공동체 형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조성 부분으로 나누어 평가했다. 시흥시는 2가지 분야 모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흥시는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치매 돌봄 기반구축을 위해 3개 권역에 치매안심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촘촘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업을 적극 추진한 부분과 연성동 주민 공동체 중심으로 치매안심마을 리더 양성, 연성동 지역사회자원과 긴밀하게 협업하여 환자 실종 및 돌봄을 위한 치매 사회 안정망 구축과 더불어 치매안심공동체 실현을 위하여 노력한 부분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치매 사전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인 만60세 이상 어르신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일제 실시하고 두근두근 뇌 운동 교실, 기억청춘학교 등 근거 중심 구조화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매월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중심으로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한 점도 인정받았다.

시흥시보건소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고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여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건강도시 시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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