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구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22일 개최

 

용인시 3개구는 오는 22일(금) 오전 9시부터 총6600주의 묘목을 무상 배부하는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를 실시한다.

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제68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나무심기의 중요성과 친환경 녹색도시 이미지를 부각하고 시민 소통의 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이다.

3개구는 이날 행사에서 시민들이 쉽게 키울 수 있고 열매가 열리는 유실수로 매실나무, 감나무 등의 묘목을 오전 9시부터 소진 시까지 1인 2주씩 선착순으로 무상 배부할 예정이다. 단 신분증을 지참한 해당 구민들에게만 배부한다.

기흥구는 구청광장 앞에서 매실, 대추, 감나무 등 2,000주를 기흥구민대상으로 배부한다. 처인구는 구청 후문 라이온스 공원에서 매실나무, 대추, 모과나무 등 약3,000주를 처인구민 대상으로 배부한다. 수지구는 수지구청 광장에서 매실, 대추나무 등 1,600주를 배부한다.

구 관계자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나무를 지속적으로 가꾸도록 유도하여 숲과 나무를 존중하는 친환경 마인드 함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용인시는 500여명의 가족단위 시민 등이 참여해 편백나무 3000주를 심는 ‘용인시민 내 나무 심기’ 행사를 오는 30일 용인자연휴양림에서 개최한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