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여러분 언제나 고맙습니다

▲ 2018년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고마움’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지난 5일 오후 4시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고마움’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흥시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우수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동 유관단체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울타리의 재능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봉사자 14명에 대한 경기도지사 및 시흥시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서 누적 10,0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3명에 대한 ‘명예의전당’ 헌액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 됐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윤기분 봉사자는 “간호사가 되고 싶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잇지 못해 꿈이 좌절된 열아홉 살부터 어려운 사람들을 돕다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맘 편히 봉사를 할 수 있게 배려해준 남편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예의전당’ 현판은 시흥시청 1층 로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어 연간 1,0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감사패 전달과 지난 9월 시흥을 바꾸는 자원봉사 이야기 시흥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태민 군의 발표가 진행됐다. 더불어 평소 심장병 어린이 돕기 등 자선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는 ‘수와진’의 축하공연이 진행돼 참석한 봉사자들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신 봉사자들의 노고가 새롭고 행복한 시흥을 만드는 원동력이라고 믿는다”며 “묵묵히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께 항상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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