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관에서 '평생교육실무협의회'열고 '제12회 평생학습축제' 등 성과 평가

▲ 수원시
[수원=광교신문] ‘수원평생학습축제’가 시민 누구나 지식을 얻고, 재능을 발견하는 ‘평생학습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수원시는 4일 수원시평생학습관 영상강의실에서 평생교육실무협의회를 열고, 지난 10월 열린 ‘제12회 평생학습축제’ 성과와 한 해 동안 진행된 수원시 평생학습 사업을 평가했다. 회의에는 협의회 위원과 관내 평생교육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 참가자들은 제12회 평생학습축제가 시민과 평생학습기관 관계자가 함께 지역 평생학습 정책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 평생학습 관련 체험과 공연이 어우러진,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행사였다는 의견도 나왔다.

향후 과제로는 ‘주차 공간 등 편의시설 확충’, ‘프로그램 운영의 선택과 집중’, ‘연령대별 프로그램 세분화 운영’ 등을 제시했다.

김현광 수원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이번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내년 평생학습축제에는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더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2회 평생학습축제는 ‘즐기고, 배우고, 나누고! 고고고~’를 슬로건으로 10월 20일 화성행궁·행궁동 일원에서 열렸다. 2만 5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진로체험관 등 85개 체험 부스와 문해한마당·어린이백일장·평생학습토크쇼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행사가 진행됐다.

이밖에도 올해 수원시는 ‘수원시평생학습관’, ‘수원시외국어마을’을 운영하고,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수원평생학습포럼’, ‘수원시민 인문 교양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평생학습 도시 수원’ 정착에 노력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김동욱 수원시청소년재단 부장이 평생교육실무협의회 신규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18년 12월 4일부터 2020년 4월 15일까지다. 전임위원의 부서이동과 퇴사 등의 사유로 관계 기관에 추천을 받아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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