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국 민정수석 구하기에 나선 여당 움직임과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을 부각시키는 등 대동소이
[문중선의 善Bar=광교신문]
오늘의 善Bar 신문은 어제와 같이 조중동에 스포츠, 경제지에 이어 천원짜리 일요신문도 추가됐습니다.
화요일이어서 편의점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조중동은 1면 기사는 제각각 달랐지만,
조 국 민정수석 구하기에 나선 여당 움직임과
보헤미안 랩소디 열풍을 부각시키는 등
대동소이 했습니다.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노래가
지친 나를 위로해준다는 조선 기사도
괜찮았지만,
우리도 짧은 인생살이에서
내면의 소리를 따르는
나만의 랩소디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중앙일보 칼럼, 삶의 향기가 더 좋았습니다.
조선의 김대중 고문은
자기 이름을 딴 칼럼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중대한 선택 기로에
서 있다고 주장했지만,
동아광장의 한규섭 서울대 교수가 기고한
<한국 민주주의 역설> 이란 칼럼 때문에
별 볼 일이 없어졌습니다.
주간지인 일요신문은
친박 실세들이 박근혜 정권 당시
대기업에서 수금한 의혹이 있으며,
TK를 중심으로 친박 신당이
새로 생길 수도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스포츠신문들은 사상 처음으로
K리그 1,2부 MVP를 석권한
말컹 선수를 1면에 내놓았습니다.
부산일보와 국제신문은
광안리 해수욕장에 설치된
새해 소망탑 사진을 1면에 게재해
참 보기 좋았습니다.
- 문중선
-
문중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