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성남의 발견 선정작가 유한이의 벽화, 회화 작품 등 14점 전시

'유한이: 건들다' 홍보 포스터.
'유한이: 건들다' 홍보 포스터.

[성남=광교신문] 지역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성남문화재단이 또 한 명의 지역의 우수한 작가를 만날 수 있는 2018성남의 발견_선정작가'유한이: 건들다'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성남의 발견전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무한한 가능성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만들어가고 있는 지역의 역량 있는 청년작가를 발굴, 지원하고 이들의 창작 지형을 전시를 통해 살피고자 하는 기획전시다.

성남큐브미술관은 지난 2010년부터 신진작가 공모전을 진행해 16명의 수상 작가를 배출했고, 2016년부터는 지역을 의제(議題) 중심으로 풀어내는 '성남의 얼굴'과 교차해 격년제로 '성남의 발견'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이번 '유한이: 건들다'2016년 선정작가인 김우진의 'Hidden Frame'에 이은 두 번째 선정작가 전시로, 특정 집단이나 사회 혹은 누군가의 필요에 따라 인위적으로 만들어졌거나 예로부터 이어진 이런저런 제도, 관습, 관행 등 견고한 부동의 무엇을 건들고 흔들며 작가 특유의 조형언어로 표현해 온 유한이 작가의 근작과 신작들을 소개하는 전시다.

전시는 오는 1223()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12월 매주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전시장에서 유한이 작가의 벽화 작업 참관 및 작가와의 만남 시간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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