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근 의원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이필근 의원은 21일 경기도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지하수관리위원회의 부실한 운영에 대해 지적하고 내실화 방안마련을 주장했다.

"경기도 지하수관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지하수관리위원회는 지하수관리계획의 수립·변경, 지하수 보전구역의 지정, 지하수개발·이용 및 보전·관리 자문역할 기능을 수행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이필근 의원이 수자원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지하수관리위원회 회의는 총 4차례 개최 됐는데, 최근 3년간 15명 위원 중 회의에 참석한 위원이 한명도 없었으며, 회의록도 작성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이필근 의원은 “부실하게 위원회가 운영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필근 의원은 “통합 물관리 시대를 맞아 지하수는 물관리 대책의 핵심이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하고, “본부 차원에서 체계적인 위원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능식 수자원본부장은 “확인해서 보고 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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