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축하곡과 사연으로 만든 기획공연

▲ ‘특별한 오늘, 그때의 우리’ 공연 홍보물

[시흥=광교신문] 시흥시가 신혼부부를 위한 힐링콘서트를 마련했다. 시흥시는 ‘특별한 오늘, 그때의 우리’ 공연을 오는 25일 문화발전소 창공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2018 시흥청년문화활성화지원사업 선정단체 ‘바리오아츠’의 문화기획사업 일환이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들이 모여 만든 ‘바리오아츠’는 결혼 1주년을 앞두고 있거나 2017년에 결혼한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사연을 받아 콘서트를 구성했다.

이번 공연은 결혼식 축가에서 많이 사용되는 OST 10여 곡을 선정해 이색적인 결혼 퍼포먼스와 함께 선보인다. 결혼 후 살아가는 과정에서 부부간에 느꼈던 고민들을 함께 공유하고 결혼식에 대한 추억을 되새김으로써, ‘그 때의 기억으로 특별한 오늘’을 만드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은 부부 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힐링콘서트를 통해 부부가 서로를 아껴주고 결혼 생활의 여정을 함께 헤쳐 나가는 진심어린 동반자가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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