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문화의전당 2018 행감’실시

▲ 정윤경 의원
[경기=광교신문] 정윤경 경기도의회 의원이 도립예술단 평정제도에 예술성 배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정윤경 의원은 지난 15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경기도문화의전당 차원의 제도개선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경기도의 4개 예술단이 도민의 수요에 부응하는 수준 높은 공연을 진행하여야 하나 정작 경기도민은 이를 외면하고 서울에 가서 공연을 관람하는 실정으로, 타 기관과 달리 예술적 기량을 평가하는 정기평정보다 근무평정에 더 높은 배점을 주는 평정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자료에 따르면 예술단원의 평정은 근무태도를 평가하는 상시평정 60점과 예술적 기량을 평가하는 정기평정 40점으로 구성·배점된다.

이어 “정기평정 기간을 단축하고, 객관적 평가를 위해 외부평가단을 별도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뼈를 깍는 아픔이 없으면 발전 또한 없으므로 경기도립 예술단의 수준을 전국최고로 만들기 위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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