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소속 직속도서관 행감에서 지적
유근식 의원은 이날 질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학생의 독서율은 91.7%, 전자책을 포함하면 93.2% 이지만, 이는 2015년 조사와 비교해보면 3% 이상 감소한 수치”라고 지적하고, “학생들의 독서율을 높일 수 있는 대안 중 하나가 바로 아이들이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도서관이 있어야 한다” 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도서관이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만큼 이동도서관 확대와 연중 무휴로 도서관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다시 찾는 살아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의원은 “도서관 간 전문도서 또는 필요 도서가 없는 경우 쉽게 찾는 네트워크를 구성함에 있어 책 이음 서비스와 책 받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수요자인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와 욕구를 충족하여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는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답변에서 경기중앙·성남·화성교육도서관의 관장들은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도서를 구입 또는 연계하는 방안을 찾도록 주안점을 두겠다” 며, “도서관이 교육도서관으로 특화하여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답변했다.
유 의원은 “시시각각 변화하는 학생들의 취향과 기호에 발 맞추어 다양한 도서를 제공하고 마음 편한 다시 찾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는데 도서관장 이하 직원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지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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