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가을음악회

[시흥=광교신문]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는 지난 11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KPU아트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약 200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여하여 함께 환호하고 박수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가을음악회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댄스동아리 ‘간지’의 공연을 시작으로 시흥시 문화홍보대사인 ‘콰르텟 앤’과 ‘바리오아츠’의 공연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공연팀들은 Beauty and The Beast, Moon Liver, Libertango, 아름다운 나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K-Pop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의 대중적인 곡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한국산업기술대학교에서 공연장을 무료로 대관해주고 KPU 학생봉사단까지 자원봉사로 행사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한국산업대학교 박승철 학생처장은 “결실의 계절, 가을에 외국인근로자와 즐거운 시간을 가져 매우 기쁘며 앞으로도 지역 내 외국인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중교 센터장은 “아름다운 선율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외국인근로자가 오늘처럼 일터나 가정에서 활기차고 건강하게 생활하며 시흥시의 공동체 일원으로서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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