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학년 중 희망자는 소속교, 교육지원청을 통해 신청

▲ 경기도교육청

[경기=광교신문] 경기도교육청은 취약계층 우수인재 육성사업인 ‘꿈사다리 장학제도’의 2019년도 신규 장학생 40명을 교육지원청을 통해 오는 27일까지 추천 받는다고 밝혔다.

‘꿈 사다리 장학제도’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잠재력 개발과 진로개척을 중학교 단계부터 장기적·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장학제도이다. 11월 현재 관내 법정저소득층 자녀 중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학교장과 교육지원청이 추천하고, 도교육청의 심사를 거쳐 교육부에서 12월 중에 최종 확정하게 된다.

장학생으로 선정되면, 연 초에 자신의 꿈을 담은‘학업계획서’를 작성하고, 그 꿈을 실질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중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매월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장학금은 도서 및 교재구입, EBS 강의수강, 진로탐색활동, 예술·문화체험, 각종 시험 응시 등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이러한 학생의 자기주도적인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전담교사가 지정되어 매월 1회 상담활동도 병행된다.

그 외에도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여름방학 교육캠프를 실시하여 전국의 꿈사다리 장학생들이 삶의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18년도 2월에 선발한 40명을 현재 지원하고 있으며, 신규 장학생을 추가 선발하면 2019년도에는 총 80명의 저소득층 우수학생의 꿈을 응원하게 된다.

장학생 신청에 관련된 문의는 학생이 재학 중인 중학교나, 관할지역 교육지원청의 담당자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교육청 정수호 복지법무과장은“꿈사다리 장학제도를 통해서 교육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희망사다리가 복원되기를 기대한다.”면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과 균등한 교육기회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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