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립합창단 교민음악회

[고양=광교신문] 시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합창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는 고양시립합창단이 ‘미국 뉴욕·워싱턴 해외연주 평화콘서트’의 일환으로 현지 교민을 위한 ‘교민음악회’를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지난 11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고국을 떠나 멀리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 교민들에게 고국의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조국에 대한 사랑과 추억의 마음을 심어주고 한반도 평화의 새 시대의 중심에 있는 대한민국과 고양시의 평화에 대한 갈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민음악회에서는 고향의 봄, 망향, 아리랑 등 그리운 고향에 대한 노래와 Gloria, Beautiful City, I've Got a Robe 등 자유에 대한 갈망을 고양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열창해 교민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으며 가슴 깊이 벅찬 감동을 받은 교민들과 고양시립합창단은 함께 눈물 흘리며 서로를 위로하는 감동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뉴욕 교민음악회를 끝으로 고양시립합창단은 12일 워싱턴에서의 교민음악회와 거리음악회로 ‘2018 미국 뉴욕·워싱턴 해외연주’인 ‘평화콘서트’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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