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공인 숙련도 시험 16개 항목 참가… 전 항목 합격

▲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이 국제 숙련도 시험에서 3년 연속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이번 시험은 미국 SIGMA-ALDRICH에서 주관하는 국제공인 숙련도 시험으로 시는 먹는물 분야 16개 항목에 참가해 전 항목 합격 판정를 받았다.

시험은 지난 10월 시안, 클로로포름, 염소, 불소, 질산성질소, 황산이온, 수은, 비소, 카드뮴, 크롬, 납, 벤젠, 다이아지온, 파라티온, 페놀, 암모니아성 질소 등 총 16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다.

이번 우수 판정을 받은 16개 항목은 오는 2019년에 실시하는 국립환경과학원 국내 숙련도 시험에서 제외 받게 된다.

특히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지난 2016년 국제숙련도 시험부터 3년 연속 우수 실험실 판정을 받아 먹는물 검사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를 통해 기관의 신뢰성과 위상이 더욱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고양시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은 우수한 기술인력과 분석 장비를 바탕으로 105만 고양시민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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