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아쿠아필드 고양·주렁주렁 일산점과 신규 협약 체결

▲ 고양시
[고양=광교신문]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고양시가 출시한 모바일 형태의 다자녀 카드 ‘다자녀고양e카드’가 더욱 풍성해진다. 최근 고양시와 아쿠아필드 고양, 주렁주렁 일산점이 ‘다자녀고양e카드’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것.

이번 협약에 따라 고양 스타필드 내 ‘아쿠아필드 고양’은 찜질스파, 루프탑, 복합권 이용요금 25% 할인을, 롯데빅마켓 내 ‘주렁주렁 일산점’은 ‘평일 종일권’과 ‘주말·공휴일 2시간권’ 구입 시 40% 할인을 동반4인까지 제공하게 된다. 모든 혜택은 ‘다자녀고양e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시는 11월 기준 총 13개 민간협력업체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자녀고양e카드’ 소지자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 기관은 고양어린이박물관, 배다골테마파크, 일산 쥬라리움, 원마운트, 한화아쿠아플라넷일산, 메가박스, CGV, 롯데아울렛 고양점, 아쿠아필드 고양, 주렁주렁 일산점이며 시 공영주차장과 고양시 원어민영어교실과 같은 공공분야에서도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다자녀고양e카드’ 발급대상은 신청일 현재 고양시에 거주하고 가장 어린 자녀가 19세 이하인 두 명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부모다. 도서관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인근 도서관을 방문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자세한 혜택내용은 고양시 통합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월평균 약 300여 명의 고양시민이 ‘다자녀고양e카드’를 발급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채널 홍보와 신규 협력업체 발굴을 통해 더 많은 다자녀 가정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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