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의 노고 격려와 건의사항 및 애로사항 청취

▲ ‘가족처럼’ 자원봉사단과 간담회
[안산=광교신문]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7일 ‘가족처럼’ 자원봉사단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전직 교장들로 구성된 ‘가족처럼’ 자원봉사단은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먼저 다가가는 적극적인 자세로 1일 평균 150여 건의 민원을 안내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의 외국인 주민 밀집 지역인 단원구의 특성상 다양한 국제가족관계 신고가 많은 반면, 다문화 외국인들은 한국어와 한자를 몰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가족처럼’ 봉사단은 외국인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게 민원을 안내해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봉사단의 도움으로 신고를 마친 한 민원인은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가족을 대하 듯 상세하고 친절하게 안내해 줘 친근감과 고마움을 느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창모 구청장은 “시민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봉사단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시민들이 편안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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