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시설 종사자 258명 대상… “아동의 목소리를 잘 들어야”

▲ 2018년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교육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는 지난 6일 단원구청 단원홀에서 아동복지시설 종사자 258명을 대상으로 ‘아동 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자 교육’과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을 동시에 실시했다.

먼저 ‘아동 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자 교육’은 경기도 아동보호전문기관 소속의 신재학 강사가 맡았으며, 학대 아동의 조기 발견 및 신속한 초기 개입의 중요성 그리고 신고 의무자로서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아동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한 정미선 직장남여연구소 대표는 성폭력 피해자의 특성과 사건 발생 시 대처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아동들에 대한 정확한 성교육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교육 참가자들은 “평소 궁금했던 성폭력 관련 제도와 실무 사례를 배울 수 있어 뜻 깊었고, 아동 학대 실태를 알게 돼 마음이 아팠다”며 강의가 끝난 후에도 질문을 이어가는 등 열의를 보였다.

윤화섭 시장은 “사회적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들의 행복과 꿈을 위해 노력하는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아동의 목소리를 잘 듣는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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