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모두의 디자인’ 진행

▲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모두의 디자인’ 워크숍

[부천=광교신문] 부천이 시민과 함께 문화도시 청사진을 그린다.

부천문화재단은 도시구성원이 디자인을 통해 공공의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시민참여형 공공디자인 프로젝트 "모두의 디자인" 아이디어 공유회를 개최한다.

"모두의 디자인"은 도시 공간과 공공디자인을 시민의 지혜와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용자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도시디자인을 실현해보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천대학교 실내건축디자인과 4학년 학생들과 교수진, 시민 32명이 참여하여 민·관·학 협력을 통한 문화도시 디자인 거버넌스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세대와 세대를 잇는 도시의 공간과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부천지역 자투리 공원 중 진말어린이공원, 먹적골어린이공원, 원미별빛공원 세 곳에 대한 도시디자인을 진행했다.

워크샵의 결과물은 오는 15일 저녁 7시, 복사골문화센터 4층 다감도서관에서 "모두의 디자인" 아이디어 공유회를 통해 선보인다. 또한, 향후 부천 문화도시 사업 및 공공디자인 조성의 기초안으로 활용된다.

문화도시사업부 김기석 부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을 포함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문화도시 공간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구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미래 문화도시의 공간, 디자인적 청사진을 지속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도시의 문화적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부천시는 2016년에 선정되어 현재 3년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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