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5일부터 3일간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 열려

‘제로셔틀’ 일반인 시승 모습.
‘제로셔틀’ 일반인 시승 모습.

 

[경기=광교신문] 경기도가 개발해 국내 최초로 일반도로 주행까지 성공한 자율주행차 제로셔틀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 행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사 운영자는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LH기업성장센터에서 오는 1115일부터 3일간 2회 판교자율주행모터쇼(PAMS 2018)’를 개최한다행사 기간에는 지난해와 달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제로셔틀시승도 실시한다7일 밝혔다.

제로셔틀은 경기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의뢰,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자율주행차로 미니버스 모양이며 지난 9월부터 판교 일대에서 연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행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제로셔틀에는 핸들과 엑셀, 브레이크 등 수동운행에 필요한 장치가 없고 통합관제센터와 교통신호정보, GPS 위치보정정보신호, 주행안전정보 등을 무선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V2X(Vehicle to Everything)가 구축돼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자율주행차 시승 기회를 준다. 8일까지 행사 홈페이지(http://gpams.co.kr/)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제로셔틀을 타볼 수 있으며 현장접수를 통해 프랑스 기업에서 개발한 자율주행 미니버스인 나브야(Navya)와 승용차 형태의 자율주행차 2대도 시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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