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과·동장 확대간부회의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는 지난 6일 박동길 덕양구청장과 과·동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11월 과·동장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운 겨울을 대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부서별 추진사항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겨울철 강설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반적인 제설계획과 장비운용, 보다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실무부서와 일선 동장들의 열린 토론이 있었으며 제설대책 뿐만 아니라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겨울철 노숙인 보호대책 등 동절기 대책 전반에 걸쳐 토론을 진행했다.

우선 덕양구는 기존 13개소에 설치돼 있는 자동염수살포장치 외에 동산육교 등 상습결빙구역 4개소 추가 설치로 예보단계부터 사전 살포할 예정이며 관리면적, 도로현황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제설차량을 취약지역에 고정배치 하는 등 시민불편 최소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동절기 시민안전을 위해 건축공사장 점검을 비롯한 노숙자 보호, 난방비 지원, 결식아동 발굴 등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이 없도록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시민·단체와 힘을 모아 시민이 행복한 나눔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박동길 덕양구청장은 “동절기 대책을 얘기하면 보통 제설대책만을 떠올리지만, 주위를 살펴보면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너무나 많다”며 “우리가 고생하는 만큼 시민들의 불편이 줄어드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올해 마지막까지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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