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센터 ‘스마트도서관’ 3호, 고양시청에 오픈

▲ 무인도서대출반납기 ‘스마트도서관’ 제3호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도서관센터는 7일부터 고양시청 내에서 무인도서대출반납기 ‘스마트도서관’ 제3호를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이란 365일 책을 빌리고 반납할 수 있는 도서자판기 형태의 기기로 ‘도서관 밖 도서관’으로 불린다. 이번에 개관하는 고양시청 내 스마트도서관은 지난 2016년 화정역과 2017년 대화역에 이어 세 번째다.

고양시청 스마트도서관에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자료 400여 권이 비치돼 있으며 고양시 도서관회원증만 있으면 누구나 2권을 대출해 14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대출과 반납에 소요되는 시간은 약 1분 정도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잠깐의 짬을 내어 최신간의 자료들을 만나볼 수 있다.

현재 화정, 대화 2개 역에 설치된 스마트도서관은 매달 1,000권 이상의 책이 대출될 정도로 시민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고양시도서관 센터 관계자는 “주민들은 물론 시청을 찾는 민원인, 시청 직원 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으로 시민독서 활성화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바쁜 일상으로 도서관을 찾기 힘든 시민들의 생활 속에 책 한 권을 더해 삶을 풍성하게 할 수 있도록 다가가는 도서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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