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블루베리 품종별, 나이별 현장 전정교육 실시

 

용인시는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비자의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블루베리의 재배기술 정착을 위해 ‘블루베리 재배기술교육’을 실시, 블루베리 재배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은 이병일 (사)한국블루베리협회 회장을 초청해 블루베리의 결과습성, 전정의 종류 등 전정의 기본원리를 이해하고 실습을 통해 재배기술을 익히는 현장학습으로 진행되었다.

처인구 원삼면의 블루베리 재배 농가에서 진행된 현장학습에서는 다양한 품종, 나무의 모양, 나이•크기에 맞는 전정시범 및 유의점에 관한 토론 등으로 농업인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교육에 참여한 유삼형(63)씨는 “블루베리 전정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오늘 교육으로 여러 가지 궁금증이 해결됐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열강을 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향후 재배농가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단기적으로 병해충, 생리장해 등 현장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는 모범기술을 전파?교류해 블루베리가 농가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기술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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