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떨어질 때 먹으면 좋다. 특히 몸이 차고 소화기능이 약한 소음인에게 알맞다. 황기는 피부의 기능을 보해주고 땀을 막아주며 새살을 돋게 하는 효능이 있고, 인삼은 원기를 보해주고 갈증을 없애주며 비장과 위장의 기능을 보강해주는 효능이 있다. 한편 닭고기는 근육 속에 지방이 섞여 있지 않기 때문에 맛이 담백하고 소화흡수도 잘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만드는 방법은 우선 닭의 배를 갈라 내장을 빼고 깨끗이 씻은 후에 물기를 뺀다. 배 속에 찹쌀 1컵, 대추 3개, 인삼 15g, 황기 15g을 넣은 뒤 실로 묶어 나오지 않게 하고 마늘과 함께 푹 익힌다. 다 익으면 파와 소금, 조미료로 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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