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지역 시민대표 1000여명이 참석, 11월2일 우정읍 설명회를 끝으로 ‘수원전투비행장 화성 이전 계획’ 설명회 마감

▲ 시민대표 현장설명회 모습.

[화성=광교신문] 화성시가 시민대표 현장 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10월 5일 병점2동 시민대표 현장설명회를 시작으로 총1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각지역 시민대표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11월2일 우정읍 설명회를 끝으로 마감했다.

설명회는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시 이전 계획에 대한 바른 이해를 위해 서산비행장 주변 마을을 방문해 소음을 직접 체험하고, 예비이전 후보지 화옹지구 방문을 방문해 철새 탐조, 현장 탐사 등을 병행해 진행했다.

서산비행장 주변을 탐방한 한 시민은 “서산비행장 주변 마을 전투기 소음이 장난이 아니라며, 입지가 비슷한 화옹지구 주변 마을 피해도 상당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가 시민대표 현장설명회를 진행하는 동안 수원시 정치권에서는 군공항 특별법 일부 개정안 발의, 군공항 이전 등에 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시민대표들은 이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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