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산불방지대잭 본부 설치 전직원 비상근무조 편성

▲ 산불 진화용 헬기
[용인=광교신문] 용인시는 산불 발생이 잦은 봄철을 맞아 지난 1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총력 대응체제에 돌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시청과 각 구청등 4곳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전 직원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24시간 상황을 관리한다.

또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석성산·법화산·광교산 등 산불취약지역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및 감시원 40여명을 집중 배치해 신속한 초동 진화를 대비한다.

산불감시·진화장비는 무인카메라 8대, 기계진화시스템 15대, 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3대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산불방생 최소화를 위해 입산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시 계도 활동을 실시하고 산림 주변의 낙엽·잔가지·쓰레기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 하는 등 예방에도 적극 힘쓴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각종 소각행위 등으로 산불 위험이 크게 증가한다”며 “사전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민들도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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