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창릉동의 매력을 뽐내다

▲ 고양시 창릉동,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 수상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창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달 29일부터 3일간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주민자치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창릉동 주민자치회가 처음으로 나간 박람회에서 첫 수상이라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와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 제도정책 5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모 신청 받아 서면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73개 지역이 참여했다. 특히 실질적 주민자치 활성화 정도를 다투는 주민자치 분야의 경우 모두 147건이 응모해 26건만 본선 무대에 진출했으며 창릉동은 그 중 우수상을 수상한 것.

창릉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11월 6일 신청사 이전 후 1년 여 간의 노력으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창릉동, 용머리 마을’이라는 주제로 2018년 역사 바로 알리기 사업 ‘보여주고 들려주는 용머리 마을과 역사’, 지역축제에 향토역사를 가미하고 스스로 축제를 만든 지역 공동체 등의 ‘하나의 공동체 마을을 꿈꾸는 용머리 마을’, 동아리 전속무용단 해월 창단 등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전성원 주민자치 회장은 “처음 참가한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더할 나위 없이 기분이 좋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며 “다음에는 감히 더 좋은 결과를 욕심내며 그런 욕심과 열정을 가지고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재용 창릉동장은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를 드리며 이 먼 곳까지 와 주신 여러 관계자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또 다른 열정과 도전으로 나날이 앞으로 나아가는 용머리 마을, 창릉동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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