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및 자연생태 교육 활성화 기대

▲ 안산시평생학습관 & 서울대학교 관악수목원 업무 협약식
[안산=광교신문] 안산시평생학습관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수목원은 지난달 30일 안산시평생학습관에서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및 자연생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과 체험을 통한 평생학습 문화 확산 프로그램 개발과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평생학습 네트워크 구축 등을 이행한다.

안산시평생학습관은 안산시의 평생학습 중추기관으로서 ‘사람중심, 행복추구, 공동체 삶의 학습 지향’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지역과 함께하는 평생학습 지원 및 학습 공동체 활성화에 따른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수목원은 교육과 연구를 위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으로 우리나라 자생식물을 중심으로 북반구 식물의 증식, 보전, 전시 및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기관이다.

또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시민과 청소년들에게 수목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 8월, 두 기관은 새터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인 ‘숲에서 찾는 미래’를 진행한 바 있으며, 앞으로 안산의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산림, 녹지, 공원, 환경 분야의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최라영 관장은 “서울대 수목원에서 지원하는 산림 교육 프로그램으로 안산시민들이 보다 더 풍성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의미 있다”고 했다.

이에 임상준 원장은 “수목원에서 진행되는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의 기회가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됐으면 좋겠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자연생태에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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