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여월농업공원
[부천=광교신문] 부천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18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에서 사회혁신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에서 88개 지자체가 응모했으며 심사를 통해 일반협업분야 6개, 사회혁신분야 6개 지자체를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부천시는 시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폐정수장을 업사이클링하여 도시농업공원을 조성한 여월농업공원 사례가 좋은 점수를 받아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지방자치단체 모범사례로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부천여월농업공원은 지난 20여 년간 활용하다 가동이 중단된 여월정수장을 공원으로 되살린 곳으로 현재는 시민들을 위한 캠핑장, 도시농업 교육장 등으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단순한 리모델링을 넘어 공간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려 업사이클링한 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시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하는 융합행정으로 추진된 점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천시는 이러한 재생사례를 높이 평가받아 지난 2015년 세계 4대 국제환경상의 하나인 그린애플어워즈를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