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전골든벨 대회를 하고 있는 부천동초등학교 학생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보건소는 흡연을 시작할 확률이 높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교육을 실시하여 청소년 흡연 경험률 감소를 도모하고자 관내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금연골든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 18일 성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 고리울초등학교까지 총 9개 초등학교를 방문해 진행하는 금연골든벨 프로그램은 비흡연 다짐, 흡연예방교육, 금연골든벨 대회로 이루어져 있다.

세부적으로 평생 비흡연 다짐식, 금연팔찌·금연스크레치·금연천필통 만들기 등 흥미유발을 통한 흡연예방 중요성 인식, 흡연관련 기자재 전시물 활용 및 폐활량 측정, 담배의 폐해·청소년 흡연 거절법·간접흡연의 진실·전자담배의 위험 등 흡연예방교육, 교육 내용 재확인을 위한 레크리에이션을 겸한 퀴즈게임 형식의 금연골든벨 대회로 구성된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매우 재미있어하며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교육내용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적당한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부천시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맞춤형 흡연예방 교육을 통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들기 및 지역사회 금연문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