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관공감단 발족식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시흥의 주인인 시민들과 함께 경관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한 ‘경관공감단’을 구성하고, 지난 10월 30일 경관공감단 발족식을 개최했다.

시흥시 경관공감단은 시민경관공감단을 중심으로 민·관·전문가로 구성된 경관계획 참여단으로 경관계획 재정비에 있어 용역에만 의존하지 않고, 시민의 의견을 다각적으로 수렴하고, 함께 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추진하고자 구성됐다.

이번 경관공감단 발족식에는 도시주택국장 및 관련 공무원과 시민경관공감단 및 전문가 등 70여명의 민·관·전문가들이 참석했다. 1부에는 경관공감단의 역할 및 경관계획과 야간경관계획 관련 교육을 실시, 2부에는 경관권역별로 구성된 100명의 시민경관공감단의 단장을 선출, 권역별 ‘경관바람’ 및 ‘권역별 약속사항’을 결정했다.

경관공감단은 2017년 공무원 공부모임을 시작으로 시민교육과 시민토론회를 통해 경관계획 재정비를 위한 시민경관공감단을 모집했다. 이를 기반으로 2018년 8월에 경관계획 재정비 착수보고를 실시했다. 이후 경관권역별 활동을 위하여 추가 모집을 실시하고, 경관공감단 발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발족식 이후 경관공감단은 경관권역별 주제를 선정하여 매월 권역별 워크숍을 실시할 예정이고, 권역별 워크숍에서는 권역 주제별 개선 방안 및 사업을 결정하고, 이를 구체화하여 경관계획에 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전문가와 관련 부서 공무원들을 매칭하여 실행력을 높이는 과정을 가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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