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젠더거버넌스 구축 워크숍을 지난 26일부터 1박 2일간 충북 단양리조트에서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성평등위원회, 시민참여단, 관계 공무원, 여성청소년재단, 여성관련 기관·단체 등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젠더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기도여성연대 연구위원 이선화 박사의 특강 ‘여성친화도시와 젠더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시작으로, 부천시 젠더거버넌스 ‘부천에꿈’의 추진방향과 실천과제에 대해 조별 토론 후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부천시 여성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으고 젠더거버넌스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부천시는 화합과 배려를 바탕으로 다양한 민간영역과 공공영역의 협업을 통한 여성친화도시 발전을 도모하고자 젠더거버넌스 ‘부천에꿈’을 구축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6일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에꿈’은 평등을 뜻하는 라틴어로 성인지적 관점 강화를 통한 성평등 도시를 실현하고자 하는 표현이다.

최원분 부천시 여성청소년과장은 “이 자리의 의견을 모아 ‘부천에꿈’ 발대식과 향후 추진방향 마련에 반영할 것”이라며,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으로 부천시가 으뜸가는 여성친화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